
어제가 입춘이고 8일엔 정월대보름입니다. 정월 대보름이 아니더라도 오곡밥 요즘엔 즐겨 먹는다고 해도 되겠습니다. 잡곡밥에 오곡이 들어가 있다 보니 거의 매일같이 오곡밥 먹는 셈이 됩니다. 저희 어렸을 때만 해도 시골에서는 참 크게 명절처럼 지내곤 했었지요. 9가지 나물에 9가정에서 얻어다 먹으면 좋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 밤에 자지도 않고 밤 10시 넘어서 밥 얻으러 친구들과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. 원래는 정월 14일 밤에 다니곤 했었습니다. 시골에서는 전날부터 시루에다 한 솥 쪄서 며칠 동안 먹고 했었던 기억 풍물놀이패들이 집집마다 지신밟기 하러 오면 한상 나물하고 차려냈던 기억이 있답니다. 오늘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 만드는 법을 포스팅해보려합니다. 정월대보름 오곡밥 오곡밥은 대보름을 맞이하는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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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2. 5. 17:45